통행속도 향상, 지체시간 감소 효과 뚜렷,상습정체구간 옥계네거리 교통정체 크게 개선

▲ 교통신호연동 개선 결과 옥계네거리 출퇴근시 차량 소통 전후 결과
구미시는 출·퇴근시간대 교통 혼잡개선으로 지역내 14개 주요 도로 구간 170개 신호교차로에 대해 교통신호체계 연동화 구축사업을 완료했다.

시는 이사업추진으로 2017년 4월부터 구미경찰서, 도로교통공단과 함께 교통량 조사, 주행조사 등을 통해 교통현황을 파악해 각 구간별 문제점을 분석해 최적의 신호체계를 구축 적용했다.

그 결과 통행속도가 평균 30.4km/h → 36.1km/h로 18.8%(5.7km/h) 향상됐고, 지체시간은 52.3초/km → 31.4초/km로 40% 감소돼 구간 내 교차로 차량 정지회수도 31.1%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상습교통체증 지역인 옥계네거리의 경우 교차로내 꼬리 물기, 차량 엉킴 등으로 인해 교통정체 현상이 매일 반복적으로 일어났으나, 사업 시행결과 교차로 신호주기 증가, 신호현시 순서 변경 등을 현장 적용해 교통정체를 크게 개선시켜 지역 주민들께 큰 호평도 받았다.

따라서 구미시는 이번 교통신호연동 체계구축을계기로 통행시간 절감, 물류비용 및 대기오염 감소 등과 같은 효과를 가져와 앞으로 구미시내 곳곳 출퇴근시 상습교통 정체구간에대해 연동화 구축작업을 진행해 나갈방침이다.

김덕종 교통행정과장은“ 시민들도 교통신호 준수, 꼬리 물기 안하기, 대중교통 이용하기 등을 생활화해 교통 혼잡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구미시는 구미경찰서와 협조해 최적의 교통신호연동체계를 구축해 상습정체 구간이 없도록 꾸준히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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