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개다리사업(마실 문화(文化) 배달체험 등) 프로그램 내달부터 시작

▲ 영주시 제공
영주시의 문화 다양성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영주문화관광재단은 문화다양성 보호와 증진을 위한 ‘2018 무지개다리사업’을 오는 5월부터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무지개다리사업은 우리 사회 내 다양한 소수문화계층의 문화 표현 기회를 확대하고, 다양한 문화주체들 간의 문화교류 및 소통을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세대문화, 지역문화, 소수문화 등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는데서 출발해 서로의 문화 기본권을 존중하고 나아가 쌍방향 또는 다방향 문화소통을 통한 화합과 문화적 진보 창출에 중점을 두고 추진된다.
무지개다리사업 문화다양성 공감확대 프로그램인 ‘마실 문화(文化)배달’은 5월 4일부터 7일까지 진행되는 2018영주 한국선비문화 축제와 연계해 추진된다. 총 6회에 걸쳐 예술문화(한지), 공예문화(도자기), 소수문화(음식), 세대문화(점토), 지역문화(음악, 영화), 미술문화(민화)등 여러 문화를 체험하고 전시한다.

이후 5월부터 순차적으로 문화다양성 교육, 문화다양성 기획단(라운드테이블), 통통(統通)한 플리마켓, 레인보우코러스 합창단, 레인보우 무지개밴드, 한식탁 옹기종기 집밥예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영주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기존의 문화예술단체에서 추진하는 공연 및 예술 관련 국비 사업과는 차별화된 사업을 발굴해 문화소수자 및 시민을 중심으로 현시대가 원하는 트렌드, 콘텐츠 개발과 문화 주도층으로 역할을 다 할 계획” 이라며 “ 다양한 프로그램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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