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증가시책 추진으로 상황 보고회 등 잇따라

▲ 구미시는 인구절벽 시대를 맞아 인구증가 대책 상황보고회를 개최했다.
구미시가 나날이 줄어드는 인구절벽 시대를 위해 24일 오전 시청 3층 상황실에서 ‘구미시 인구증가시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주요 관련부서 17개 부서장과 담당계장이 참석해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 인구절벽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시행했다.

보고회는 인구문제 전망, 인구정책 추진방향, 향후계획 설명과 함께 주요 8개 부서에서 추진 중인 시책을 함께 공유하고 의견교환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따라서 시는 올해 인구증가시책으로 ▲ 다자녀가정 누리과정 학부모 부담금 지원사업▲ 구미시행복프라자 건립▲구미형 청년연구인력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초·중학생 급식비 전학년 확대사업등 17개부서 86개 직·간접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성칠 정책기획실장은 “인구절벽 위기는 단순한 사회적 현상이 아닌 일자리, 고용안정, 육아부담, 결혼·자녀관의 변화 등 사회의 모든 문제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각 부서별 전문성과 식견을 바탕으로 다양한 해법과 지혜를 모아 보다 획기적이고 과감한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구미시는 인구증가 대책으로 민·관 공동대응 업무협약으로 인구절벽 위기 극복의 발판을 마련한데 이어, 이번 보고회를 통해 수요자 중심의 시책 개발과 부서별 특화된 시책 추진으로 명품도시 구미로 거듭나고자 적극적인 협업행정을 펼칠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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