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산시 정평초등학교 강당에서 '제36회 경북도청소년과학탐구대회 경산시 예선대회'(항공우주)가 열리고 있다.경산교육청 제공
경산교육지원청은 지난 23일 경산서부초등학교 외 4개교에서 초·중학생 171팀 342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6회 경북도청소년과학탐구대회 경산시 예선대회'를 열었다.

24일 경산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청소년과학탐구대회는 초·중학생들에게 과학기술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하고 과학적 탐구력과 창의력을 표현할 수 있는 장을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기계공학, 항공우주, 융합과학, 과학토론 4종목에서 초등학교부와 중학교부로 나눠 진행됐다.

특히 융합과학에서는 과학적인 요소와 인문학적인 요소를 결합해 융합적인 상상력으로 생활 속에 필요한 물건들을 아름다우면서 과학적으로 제작했고, 과학토론에서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대기오염을 주제로 열띤 토론이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 출전한 모든 학생들은 학교별 예선대회를 통해 학교대표로 선발된 학생들로 각 종목에서 초등학교부와 중학교부 각 2팀씩은 오는 5월에 경산시 대표로 경북도 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이금옥 교육장은 "학생들이 과학적인 체험을 할 수 있는 청소년과학탐구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과학에 좀 더 흥미를 갖고 융합적인 사고를 하는데 보탬이 될 것"이라면서 "경쟁보다는 다른 학생들의 다양한 상상력을 경험하는 대회가 되도록 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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