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산시 압량해오름농악단이 경남 함안군 함주공원에서 열린 '제7회 아라가야 전국풍물경연대회'에서 금상을 수상 후 단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경산시 제공
경산시 압량해오름농악단(회장 박민선)이 지난 21일 경남 함안군 함주공원에서 열린 '제7회 아라가야 전국풍물경연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24일 경산시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서 경산 압량해오름농악단이 단체부문에서 금상 수상, 개인부문에서는 박민선 회장이 지도자상을, 홍순애 사무국장이 개인상을 수상하는 등의 쾌거를 이뤘다.

한편 경산시 압량해오름농악단은 30여 명의 관내 주민들로 구성돼 틈틈이 평생학습을 통해 배우고 익힌 솜씨로 매년 지신밟기행사와 체육대회 등 각종 크고 작은 행사에 참여해 식전 축제 분위기를 띄우는 역할을 해 오고는 있다.

특히 이번 대회를 위해 각자 바쁜 생업에도 불구하고 회원들의 단합된 마음으로 준비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박민선 회장은 "특히 바쁜 일상 속에서도 풍물을 사랑하는 단원들이 한마음으로 노력한 결실이며, 앞으로도 전통문화를 계승·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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