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소방서는 24일부터 1개월간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이용자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어린이 놀이시설에 대해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2월에 에 발생한 화성시 메타폴리스 화재에서 키즈카페에 있던 어린이의 인명피해가 컸던 것처럼 어린이의 경우 위험상황에 대한 대처능력이 부족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칠곡소방서는 공연장, 테마파크 2개소와 키즈카페 7개소에 대해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해 소방시설의 임의적 차단과 정지 상태 방치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비상구를 폐쇄, 훼손, 변경하거나 및 장애물 적치행위를 단속한다.

유사시 대응역량 강화를 위한 소방훈련 및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해 어린이 안전에 취약한 놀이시설에 대해서 화재안전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다.

김용태 서장은 “어린이가 마음껏 뛰놀 수 있는 안전한 환경은 우리 모두의 관심으로 시작된다”며, “재난에 대한 관계인의 자율안전관리 의식을 강화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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