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연창 대구시 겅제부시장이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수상 소감을 밝히고 있다.대구시 제공
대구시 김연창(사진) 경제부시장은 국내 최초 팔이식 수술 성공과 비수도권 최초 의료관광객 2만명 달성, 첨단의료복합단지 입주기업들의 고속 성장 등에 힘입어 대한민국 대표브랜드대상에 ‘메디시티 대구’가 4년 연속 선정됐다고 밝혔다.

25일 대구시에 따르면 올해 13회째를 맞이하는 ‘대한민국 대표브랜드대상’은 소비자들이 인정하고 선호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상표를 소비자들이 직접 평가해 선정하는 국내 최고의 상표 시상이다.

이번 선정 방법은 만 16세 이상의 대한민국 소비자(1천93명)를 대상으로 △의료 도시 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도시 △여러 도시 중 의료도시로 알고 있는 도시 △대중매체를 통해 의료도시와 관련된 기사·방송을 접한 경험이 있는 도시 △대한민국 최고의 의료도시라고 생각되는 도시 4가지 항목을 평가한다.

시는 지난 2009년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 이후 국제 의료서비스 중심도시 조성, 글로벌 수준의 의료 인프라 구축, 연구개발 활성화 지원, 기업 원스톱지원시스템 운영 등을 통해 대한민국 대표 의료도시로서의 명성을 지켜오고 있다.

대구시가 의료도시로서 4회 연속(2015년, 2016년, 2017년, 2018년)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을 받는데 일조한 분야는 의료관광이다.

또 지난 2016년 비수도권 최초 의료관광객 2만명 달성에 이어 2017년에도 의료관광객 2만1천명을 유치했고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의료관광클러스터사업 평가에서 2017년, 2018년 연속 전국 1위, 전국 최초 의료관광창업보육센터 중소벤처기업부 인증 획득 등 의료관광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특히 지난에는 전국 최초로 팔이식 수술 성공을 통해 대구 의료기술의 우수성과 메디시티 대구의 저력을 국내외에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 2013년 조성 완료된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이하 첨복단지)에 국책기관 15개, 의료기업 124개를 유치했으며, 특히 세계 최고 수준의 의료장비와 우수 연구인력을 보유하고 있는 핵심지원센터에서는 기술 사업화가 본격화 되고 있다.

첨복단지에서는 누구나 아이디어만 있으면 제품 개발 및 제조·인증 및 사업화까지 의료분야 전주기에 대한 기업지원시스템을 운영하고 있고 기업지원 원스톱지원팀을 통해 입주기업별 맞춤형 지원으로 기업성장을 촉진하고 있다

김 부시장은 “대구시는 의료의 강점을 바탕으로 지금까지 산업육성을 위해 열심히 노력해 왔고 많은 성과도 있었다”며 “앞으로도 ‘메디시티 대구’가 세계에서 각인될 수 있는 그 날을 위해 끊임없는 노력과 질주가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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