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이 5월 5일 제96회 어린이날을 맞아 종합운동장에서 “의성 어린이날 큰잔치”를 추진위원회, 의성청년회의소, 주최·주관으로 개최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어린이날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본무대에서 기념식과 함께 학생 장기자랑(스타킹 공연), 시범공연, 에어바운스, 워터슬라이드, 드론, 무선조종비행기, 승마 체험 등을 실시한다.

이날 의성군 양돈, 양계협회가 먹거리를 제공하고, 의성청년회의소는 자장면 나눠주기 등을 도와주고 40여 개 단체가 참여하는 부스는 가족과 함께 체험과 놀이 등 다양하게 열려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할 축제의 장으로 펼쳐진다.

또한 다양한 체험행사와 더불어 문화체험을 위해 오후 3시부터는 문화회관에서 마법에 걸린 거만한 왕자와 미녀 벨이 사랑을 하면서 전개되는 이야기로 구성된 가족 뮤지컬 “미녀와 야수”공연을 통해 외모 지상주의가 절대시 된 현재 우리 시대에 아이들에게 진정한 아름다움과 사랑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김주수 군수는 “어린이들이 꿈과 희망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가정에서 부모로부터 보호를 받고, 지역사회에서도 안전하고 함께 돌봐주는 여건을 조성해 내일의 주인공들이 성장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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