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100억원 투입, 2022년까지 평은면 급수구역 확장

경북 영주시는 시민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사업비 100억 원을 확보해 평은면 급수구역 확장사업을 추진 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평은면 급수구역 확장사업은 평은면 일원 마을상수도 수질악화 및 수량 부족에 따른 식수난 해결을 위해 총사업비 100억 원(국비 70억 원, 지방비 30억 원)을 투입해 2022년까지 배수지 1개소 신설, 배수관로 27km를 매설하는 공사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그동안 마을상수도 및 개인지하수를 이용하던 10여개 마을 주민 1500여 명에게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게 된다.

시는 극심한 가뭄 및 수질악화를 대비해 생활용수 공급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김재광 영주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한 관계부서 공무원들이 국비 확보를 위해 중앙부처 및 경북도를 잇달아 방문해 사업의 타당성을 설명하고 지원을 요청하는 등 지난 1년 4개월 동안 공을 들여왔다.

영주시는 평은면 급수구역 확장사업을 비롯한 양질의 국비예산 확보를 위해 앞으로도 정부예산편성 순기에 맞춰 전략적인 확보활동에 돌입해 내년도 정부예산이 확정될 때까지 전 행정력을 총동원해 나갈 방침이다.

김 권한대행은 “상대적으로 열악한 면단위 지역에 점차적으로 급수구역 확장사업을 확대 추진해 모든 시민이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고 “앞으로 균특회계 신규사업 지속 발굴과 도자율 편성사업에 우리시 사업이 많이 포함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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