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극·다양한 장르 버스킹 초청·과학체험프로그램

▲ 아이좋아 페스티벌 포스터
달성군은 어린이날을 맞아 다음달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국립대구과학관 일원에서 ‘2018 아이조아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어린이날을 맞이해 더욱 풍성한 이야기를 풀어놓을 계획이다. 먼저 5일 저녁 7시에 펼쳐질 개막식 무대는 이화예술무용단과 어린이국악단, 변검술사 구본진, 나비 뮤지컬단을 초청해 수준 높은 진행으로 축제의 시작을 알릴 예정이다.

‘아이조아 페스티벌’은 달성군 내 20~30대 젊은 부부의 가족단위 행사가 늘어남에 따라 아이는 물론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축제로 기획됐다.

이번 아이조아 페스티벌은 아동극은 물론, 다양한 장르의 버스킹 팀들을 초청해 가족단위 방문객이 재미와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특히 올해는 국립대구과학관에서 주도하는 과학체험프로그램 등을 통해 어린이들이 재미있고 유익하게 즐길 수 있는 행사를 다채롭게 기획하는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온 가족이 함께하는 따뜻한 아동극
이번 축제에서는 국내 7개 극단의 7개 작품들을 초청해, 가족단위 방문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따뜻한 감동의 순간을 마련했다. 축제가 시작되는 어린이날인 5일에는 늑대와 대치하는 아기돼지 삼형제의 위기 극복 스토리인 극단 엑터스토리의 ‘아기돼지 삼형제’가 아동극 릴레이의 시작을 알린다.

축제가 무르익어 가는 6일에는 2017 아시테지 서울어린이연극상 대상, 연출상, 최고인기상을 수상하고 세계 여러 나라에 초청된 넌버벌(비언어극) 작품인 극단 하땅세의 ‘오버코트’, 어린이들이 함께 참여하는 공연인 극단 온누리의 놀이연극 ‘해와 달이 된 오누이’, 서로 도와주고 착한 마음을 갖는다면 어떤 어려움도 이겨낼 수 있다는 교훈을 담은 극단 고도의 ‘빨간모자와 늑대’가 관객을 찾아간다.

축제 마지막 날인 7일‘파란토끼 룰루의 모험’, ‘미녀와 야수’, 신명난 창작탈춤과, 전래민요, 팽이치기, 극단 함께하는 세상의 ‘꼬리 뽑힌 호랭이’가 3일간의 아동극 릴레이의 마지막을 장식할 예정이다.

▶국립대구과학관 기획 과학·문화 한마당
국립대구과학관에서 기획한 과학행사도 놓칠 수 없는 축제 포인트이다. ▲야외체험행사로 3D펜·미니드론·자전거 발전기·스턴트 달걀낙하·휴대용 에어컨 쿨로봇·홀로그램 프로젝터·스파게티 건축물·DIY마술저금통·3D포토존·빌헬름텔 활쏘기·비누방울·소방체험 ▲실내체험행사로는 로봇축구·과학자코딩·자동차로봇·사이언스팽이로봇·원목카프라구조물 ▲공연프로그램인 슈퍼사이언스매직콘서트 ▲어린이날 특별 이벤트로 과학 상상 퀴즈 대회, 보물찾기, 어린이 장기자랑이 방문객의 오감을 자극할 것이다.

▶풍성한 버스킹 공연과 재미난 이벤트
올해의 아이조아 페스티벌은 여러 장르의 ▲버스킹 공연으로 과학관 로비와 야외광장을 빼곡히 채운 것이 큰 특징이다. 마칭밴드 퍼포먼스를 비롯해 줌바댄스, 마술쇼, 뮤지컬 갈라, 인형탈 퍼포먼스, 버블 쇼, 탭댄스, 저글링 등 신나고 재미있는 공연 장르를 3일간 다양하게 맛볼 수 있다.

또한 ▲동화나라 퍼레이드를 통해 축제기간 동안 동화 속 캐릭터와 아이들이 현실 세계에서 사진을 찍어보고 함께 즐길 수 있는 순서도 대기 중이다. 야외광장의 ▲키즈플레이존에는 다양한 종류의 에어바운스 놀이시설을 설치해 놓아, 축제기간 중 아이들이 자유롭게 놀이를 즐길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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