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대만 예비후보(사진)가 지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포항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중·소상공인에 대한 특별 금융지원을 정부에 건의, 현재 심사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허 예비후보는 “지난 지진으로 경기침체가 가속되면서 지역 중.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이 너무나 크다”며 “직접 피해 당사자에 한에 지원되는 현행 방침을 특별재난지역 내 모든 중.소상공인에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요청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특별 금융지원이 확정되면 지역 중.소상공인은 저금리의 자금을 장기적으로 활용할 수 있어 경영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중소기업부의 조속한 심사를 통해 지역 중·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이 다소 해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허 예비후보는 지진피해복구를 위한 정부의 지원 의지에 비해 포항시의 지원방안을 찾는 노력이 부족하다고 지적하며 “지난 메르스 사태 발생 당시 경기침체에 따른 중·소 상공인에 대한 정부의 지원 사례가 있는 만큼 정부도 긍정적인 대책을 내놓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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