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얼라이브 아쿠아리움 대구가 마련한 이벤트 ‘2018 얼라이브 운동회’모습./얼라이브 아쿠아리움 대구 제공
신세계백화점 대구점에 위치한 '얼라이브 아쿠아리움 대구'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이색적인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색적인 이벤트로 준비된 ‘2018 얼라이브 운동회’는 바다 생물을 주제로 한 게임들로 구성된 실내 운동회이다. 황금 거북이를 비롯한 모두 100만원 상당의 상품들을 증정한다.

이와 함께 ‘거북이 특별전’에서는 천연기념물인 남생이를 비롯해 8종의 거북이들이 신규 전시된다.

오리발을 신고 빨대로 공을 옮기는 ‘펭귄 달리기’, 생물을 몸으로 표현해 답을 맞추는 ‘몸으로 말해요’ 등의 게임도 마련됐다.

한 달간 기록을 누적해 각 게임의 최고 득점자에게는 ‘거북이 특별전’을 기념하는 황금 거북이가 상품으로 주어진다. 쌀 20kg과 아쿠아리움 캐릭터 모자 등 푸짐한 상품도 준비돼 있다.

또한 ‘얼라이브 아쿠아리움 대구’에서는 새로운 거북이 8종을 전시한다. 조선 시대 왕실의 상징이었던 ‘남생이’는 한국 유일의 토종 민물 거북이로 천연기념물 제453호이다. 수중생물 보존에 힘쓰고 있는 얼라이브 아쿠아리움 대구가 보유하고 있는 남생이는 멸종위기 종 보존을 위해 증식한 인공증식 개체이다.

또한 세상에서 가장 못생긴 거북이로 손꼽히는 ‘마타마타 터틀’, 목이 뱀처럼 긴 ‘뱀목거북’ 등 평소 보기 힘든 거북이들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운동회는 이번달 매주 화, 수, 목요일 일 2회 진행되며, 거북이 특별전은 상시 전시된다.

자세한 사항은 얼라이브 아쿠아리움 대구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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