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근암서원 전통혼례 - 문경문화원
문경문화원는 지난 6일 근암서원에서 신랑 이진우 군과 신부 임은경 양의 결혼식을 전통혼례로 치렀다.

이날 전통혼례는 비가 오는 가운데 고영조 시민명륜학교장이 집례, 정정자 여성문화연구회장과 회원들이 집사를 맡아 진행했다.

신랑 신부는 전통혼례복으로 결혼식에 임했고, 집례와 집사들도 역시 한복을 입고 전통혼례의 멋을 한껏 살렸으며, 엄숙한 분위기 속에 모처럼 펼쳐진 전통혼례를 보는 하객 모두 끝까지 자리를 함께하며 우리 고유의 모습에 흥겨운 잔치를 즐겼다.

문경문화원은 전통문화의 계승 보전이라는 문화원 업무의 일환으로 전통혼례에 따른 예복과 집기 및 전례를 준비하고 주관하는 등, 전통혼례를 우리 고유의 문화로 이어가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계획으로 전통혼례를 원하는 시민들은 문경문화원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와 협조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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