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병홍 LH 대구경북 본부장(앞줄 가운데)이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본부 최초로 직원 가족초청 행사를 갖고 사옥앞에서 단체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LH 대구경북본부 제공
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구경북지역본부가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9일 사옥과 주요 사업지구에서 직원 가족초청 행사를 열었다.

13일 LH 대구본부에 따르면 특히 이번 행사는 지역본부에 가족을 초대해 근무지를 소개하고, 주요 사업지구 탐방과 지역명소 투어 등을 통해 행복한 추억을 선물함과 동시에, 임직원의 사기 진작, 가족들의 회사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지역본부 최초로 개최됐다.

올해 첫 회 행사로 지역본부 직원들의 접수를 받아 14가족 약 50명이 참석했으며, 본부장, 단장, 부장 등 간부급 직원들이 직접 사옥을 안내하는 등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오전 행사에서는 달서구 도원동에 위치한 사옥을 방문해 부서장과 함께하는 사옥 체험, 특별 만찬, 지역 특산물 선물 증정식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부모님을 모신고 온 최지영 사원은 “훌륭하게 키워주신 부모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의미 있는 자리를 만들어 주신 본부장님께 너무 감사드린다"면서 "제가 정규직 전환 시험에 응시 중에 있는데 꼭 합격해서 LH 가족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특히 화창한 날씨를 벗삼아 외부로 나간 LH 가족들은 대구국가산업단지, 대구테크노폴리스 등 대구경북 주요 사업지구를 탐방하고, 비슬산 반딧불이 전기차를 타며 깊어가는 봄을 만끽했다.

한병홍 LH 대구경북 본부장은 “그 무엇보다 워라벨이 중요시되는 현실이다"며 "직원들이 단순히 돈을 벌기 위한 직장이 아닌 나의 소중한 일터가 우리 가족의 울타리가 돼 주고 함께 해줄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행사를 계기로, 정기적인 가족 초청행사를 통해 가족친화적인 LH대구경북본부를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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