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시대를 선도하는 특성화고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경상북도교육청은 지난 11일 교육청 정책협의실에서 한국산업인력공단과 중·고등학생의 직업진로 지원과 국가자격시험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에 따라 경북교육청에서는 학교시설 및 교직원 참여 확대를 통해 안정적인 국가자격시험 운영이 정착되도록 적극 지원하며, 산업인력공단에서는 특성화고 학생들의 중견·중소기업 연계 현장훈련프로그램 확대한다.

또 일학습병행제를 통한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운영 등 다양한 직업진로 지원과 함께 숙련기술 체험캠프를 통한 중학교 자유학기제 운영 등을 지원하게 된다.

특히 특성화고 현장실습생이 우수한 기술력과 훈련여건을 보유한 기업에서 체계적인 학습형 현장실습을 받을 수 있도록 500개 직종의 표준훈련모델을 개발해 기업들에게 제공하고 3천여 개 기업의 교육훈련 전담자에게 수당 지원은 물론 외부전문가를 활용한 컨설팅도 지원할 계획이다.

이로 인해 특성화고 직업진로교육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과 다양한 직업 체험 프로그램 확대로 중학교 자유학기제의 안정적 정착이 기대된다. 양 기관은 업무수행 세부사항을 논의하고 상호 정보를 공유하며 개선사항을 피드백하기 위해 실무자회의를 상시 개최할 예정이다.

이영우 교육감은 “이번 협약을 통해 중학생들에는 끼와 꿈을 키울 수 있는 기회의 장이 확대되고 특성화고 학생들에게는 다양한 직업진로 지원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 확보로 자신의 미래를 개척할 수 있는 직업교육환경이 개선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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