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도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 /경북도교육청과학원 제공
제40회 경북도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가 11일 경북도과학교육원 특별전시장에서 초, 중, 고등학생 251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됐다.

올해로 40회를 맞이하는 이 대회는 과학을 탐구하는 마음과 자연을 슬기롭게 이용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주고 과학발명 활동을 통한 창의력 계발을 목적으로 매년 실시되고 있다. 지난해 대회에서 선정된 우수 작품이 전국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바 있다.

발명을 통한 창의․융합인재 육성과 교원의 전문성 신장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경북도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는 초, 중, 고등학생들이 생활과학Ⅰ, 생활과학Ⅱ, 학습용품, 과학완구, 자원재활용의 5개 부문에 스스로 개발한 발명품을 출품해 학교, 시·군대회 등을 거쳐 우수작으로 선정된 작품을 대상으로 심사하고 있다.

한편, 올해는 작년의 좋은 성과에 힘입어 지난해보다 8점이 많은 251점의 발명품이 출품돼 우수성을 겨누며 상위 입상작 21점은 오는 7월 26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있을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국립중앙과학관이 주관하는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 출품하게 된다.

경북도교육청과학원 류창식 원장은 “발명은 가장 전통적인 융합학문에 속한다고 볼 수 있다. 과학적 원리와 과학적 탐구과정을 중시하는 가장 대표적이고 전통이 있는 발명 관련 대회"라며 "4차 산업혁명시대를 이끌어 갈 인재가 이 대회를 통해 많이 배출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애정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대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