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2회 계명교사상을 수상하고 손권목 교사(왼쪽),신일희 총장(가운데), 박종희 교사(오른쪽)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계명대 제공
계명대학교가 스승의 날을 기념해 제22회 계명교사상 시상식을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수상자로는 교육연구분야에 안동고등학교 박종희 교사, 학생 진로지도 분야에 상원고등학교 손권목 교사가 선정됐다.

지난 11일 계명대 본관 제2회의실에서 ‘제22회 계명교사상 시상식’이 열려 신일희 총장, 이종순 대구광역시 교육청 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준호 경상북도 교육청 교육정책국장을 비롯해 김길호 안동고등학교장, 김기호 상원고등학교장, 역대수상자와 수상자 가족 및 제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교육연구분야 수상자인 박종희(남·41세) 교사는 다년간 수학교과 관련 교육자료 개발 및 집필, 각종 연구위원으로 교과과정 개발 활동을 활발히 해 왔다. 또한 교수법을 개발하고 자기주도학습과 의사소통 능력 향상을 위한 플립드 러닝 수업모형 개발, 학생진로를 위한 대입상담교사단 활동을 통한 교육현장의 변화를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는 등 중등교육과 공교육 발전에 기여한 공헌도가 높이 평가됐다.

손권목(남·55세) 교사는 급변하는 교육현장에서 학생들의 적성에 맞는 진학과 진로지도에 전력을 다하고,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지 못하는 학생들을 헌신과 사랑으로 지도해 학부모들의 추천으로 대구시교육청 아름다운 선생님으로 선정된 바 있다. 아울러 고교-대학 연계 교육활동에 적극 참여하는 등 중등교육과 공교육 발전에 기여한 공헌도가 높이 평가됐다.

신일희 계명대 총장은 “수상하신 두 분 선생님께 축하드리며, 중등교육과정에 계시는 모든 선생님께 감사하다”며 “중등교육과정은 고등교육과정과 달리 전공분야보다 자아형성에 더 큰 영향을 주며, 우리 청소년들이 건강한 정신으로 성장해 이 나라에 꼭 필요한 인재가 될 수 있도록 키워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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