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자원봉사센터는 영일대 바다시청 앞에서 ‘자원순환과 재활용품에 생명을’이라는 슬로건으로 포항벼룩시장을 12일 열었다. 90개 판매부스를 분양받은 참여 시민은 깨끗한 옷과 장난감 등 중고물품과 다양한 핸드메이드 수공예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했다.

포항시자원봉사센터에서 매년 개최하고 있는 포항 벼룩시장은 운영 6년차로 시민과 관광객의 발길로 북적였다.

점점 더 많은 주민이 참여함으로써 안 쓰는 물건을 나누며, 환경보호와 재사용의 의미를 알 수 있는 기회도 되고 있다.

올해 벼룩시장은 5월에서 10월까지 매월 두 번째 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운영된다. 참가신청은 벼룩시장이 개장하는 주간 월요일 오전 10시부터 1365자원봉사포털(http://www.1365.go.kr)을 통해 접수가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포항시자원봉사센터(T.248-8742~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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