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승의 날을 맞아 대구공업대 공병부사관과 재학생들이 이별나 총장(우측 두번째)을 방문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대구공업대 제공
대구공업대학교(총장 이별나) 공병부사관과 재학생들이 지난 15일 스승의 날을 맞아 마음의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는 '모교방문의 날' 행사를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모교방문의 날' 행사는 매년 실시하는 행사로 스승의 은혜에 감사를 드리는 공병부사관과의 전통 행사이다.

행사에 참여한 강재민 학생(2학년)은 "고등학교 졸업 후 제복을 입고 선생님을 뵈면서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니 무척 어색할거라 생각했는데 생각과는 다르게 더 반갑게 맞아주시고, '변화된 모습이 너무 보기 좋다'면서, 다음에는 부사관에 임관해서 찾아오라는 말씀에 선생님의 뜻 깊은 마음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유복남 공병부사관과 학과장은 "군 간부가 되기 위해 전문지식과 강인한 체력도 중요하지만 간부에게 인성이 우선으로 갖춰져 있지 않다면 유능한 간부라 할 수 없다. 그렇기에 인성을 갖추기 위해서는 먼저 '스승의 날' 행사를 챙기는 것이 맞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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