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17일 농협 경북지역본부에서 청년 창업농 192명에게 ‘희망 바우처카드’를 전달했다.

도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농업 인력 고령화, 후계 인력 급감에 대응하고 6차 산업화와 첨단 농업을 이끌 청년 농부를 키우기 위해 사업계획, 개인 자질, 영농비전 등을 심사해 192명을 선정했다.

이들에게 3년간 매월 80만∼100만원 상당 바우처 포인트를 지급하고 3억원 한도로 후계농업 경영인 창업자금도 별도 지원한다. 바우처 포인트는 신용카드처럼 사용한다.

도는 유능한 청년 인재가 농업에 진출해 정착할 수 있도록 사업을 마련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청년 농업인이 농업 비전을 마련해 어려운 농촌에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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