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도 사업성과 소개 및 전문가 강좌, 각종 체험행사 진행!
‘콘텐츠코리아랩(Content Korea Lab)’이란 아이디어를 가진 1인이 창작과 창업에 이르는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지원받을 수 있는 시설을 뜻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2015~19년까지 추진하는 국고지원사업인 경북콘텐츠코리아랩은 지난 1년간 총 200여 개의 교육프로그램에 5천800여 명의 (예비)창작자와 경북도민이 참여했으며, 40여 개 기업을 지원/컨설팅해 경북지역의 문화콘텐츠 육성 허브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경북콘텐츠코리아랩 사업운영을 통해 발굴한 창작성과물 70여 종을 선보이고, 창작자들 간 소통의 장을 열어 창작물에 대한 투자자들과의 네트워킹 및 컨설팅 등으로 예비 창업자에게 활로를 열어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지난해 경북지역 창작자들이 제작한 다양한 아이디어 시제품 전시와 경북지역 MD(머천다이저; Merchandiser), 투자자들과 함께하는 네트워킹 파티 및 비즈매칭(Business-Matching)이 이틀 내내 진행된다.
행사 첫날인 18일은 현업에 있는 전문가들의 노하우를 공유하고 창업 실패의 경험을 통해 성공의 열쇠를 짚어보는 ‘실패 토크콘서트’(강사 김탄휴, 류시형)와 지난 12일에 예선을 가진 창업 아이디어 해커톤 대회 결선 및 시상식이 열린다.
19일은 경북콘텐츠코리아랩 랩토커(VJ 및 기자단 등 서포터즈) 3기의 활동 결과보고, 우수랩토커 시상, 해단식이 함께 진행되고, 몽실언니로 알려진 권정생 선생 11주기를 추모해 출간되는 ‘아름다운 사람, 권정생’의 저자 이충렬 작가의 특강이 있을 예정이다.
이 밖에도 진흥원 4층 라키비움에서는 어린이, 청소년 등 경북 도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경험하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페이퍼토이 제작, 캘리그라피, 네임택 제작, VR체험 등)이 진행된다.
유수호 경북도 문화융성사업단장은 “앞으로 ‘경북콘텐츠코리아랩’을 통해 국내외 마켓에 참가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부여하고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을 위해 창작자·기관·기업·학계 간 연계 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상수 기자
ass192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