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대한검도회장기 전국 중·고교 검도대회 남자 중등부

▲ 전국대회에서 우승한 형남중 검도부 선수들과 함께한 지경진 교장(뒷줄 우측 두번째)와 김인규 감독(뒷줄 왼쪽 첫번째), 코치(뒷줄 우측 첫번째)
검도 명문인 구미 형남중학교 검도부는 최근 강원도 양구 청춘체육관에서 개최된 제1회 대한검도회장기 전국 중·고등학교 검도대회에서 남자 중등부 단체전 우승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형남중은 세류중(경기), 학성중(강원), 성남중(서울)을 파죽지세로 물리치며 준결승에 진출했다. 준결승전에서 지난 제46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남중부 우승팀인 해룡중(전남)을 만나 4:1로 승리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이어진 결승전에서는 2018년 춘계 전국 중·고등학교 검도대회 남중부 우승팀인 서석중(광주)과 맞붙어 치열한 접전 끝에 2:1로 승리했다.

형남중 지경진 교장은 “수많은 고비와 짜릿하고 아슬아슬한 순간들을 넘고 또 넘어 왔다. 따라서 우승은 아무나 하는 게 아니고 뭔가 남과 다른 1%가 쟁취하는 것이다”며 “수고한 선수들과 김인규 감독, 이호동 코치에게 감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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