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시·군 담당자, LX공사 등 100여명 모여 토지행정 비전 제시

▲ 지난 17일 청송 대명리조트에서 열린 '2018 지적업무 역량강화 워크숍'에서 양정배 도 건설도시국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경북도 제공
경북도는 지난 17일부터 이틀 동안 청송 대명리조트에서 도내 23개 시·군 지적업무 담당자와 한국국토정보공사(LX)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지적업무 역량강화 워크숍’을 가졌다.

이번 워크숍은 지적업무 담당자가 지적제도의 개선과 발전을 위해 연구한 과제 19편이 출품됐으며 이중 사전심사를 통해 선발된 5편의 연구과제와 한국국토정보공사(LX)의 우수과제 1편이 소개됐다.

또 공간정보와 지적에 대한 경일대 박기헌교수의 특강으로 토지행정의 발전방향과 비전이 제시됐으며 수치지적 확대, 지목체계 개편, 지적도면 정비, 지적재조사의 효율적인 추진 방안 등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이 이뤄져 도와 시·군 간 의견과 정보교류의 장이 됐다.

양정배 경북도 건설도시국장은 “이번 지적업무 역량강화 워크숍을 통해 도내 지적업무 담당공무원들이 서로 소통하면서 4차 산업혁명이란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과제에 대해 공감하고 나아갈 방향을 적극 모색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이러한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토지행정에 대한 도민들의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발표 연구과제 중 최우수 작품은 앞으로 경북도를 대표해 중앙부처 주관 전국 지적세미나에 출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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