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금옥 경산교육장이 난치병 학생 돕기 성금 모금에 나선 직원들과 단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경산교육청 제공
경산교육지원청 이금옥 교육장은 '올해 난치병 학생 돕기의 날'로 지정한 지난 16일 전직원을 대상으로 난치병 학생 돕기 성금 모금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난치병 학생 돕기 성금 모금은 지역 내 학교 학생·학부모·교직원을 대상으로 5월 한 달간 실시된다. 모인 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해 백혈병·심장병 등 희귀질환을 앓고 있는 학생들에게 치료비로 지원될 예정이다.

경산관내 난치병 학생으로 등록돼 지원을 받고 있는 학생은 20명이며, 지난해에는 6천237만4천원을 모금해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이금옥 교육장은 "난치병 학생 돕기 모금 행사는 단순히 어려운 사람을 돕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고통받는 학생들에게 희망을 심어주고, 도움을 주는 학생들에게는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을 알게 하는 작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학교와 학생·학부모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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