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범재배 컨설팅 성과 발표·강소농가 지원

▲ 경북도농업기술원은 성주군 초전면 멜론재배 하우스에서 강소농 민간전문가, 농업인 등이 참여한 가운데 강소농기술지원단 현장세미나를 개최했다.
경북도농업기술원은 지난 18일 성주군 초전면 멜론재배 하우스에서 강소농 민간전문가, 농업인 등이 참여한 가운데 강소농기술지원단 현장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는 강소농지원단 농업경영분야의 멘티 농가 중 멜론 재배 농가의 컨설팅 성과 발표와 강소농가의 멜론 재배과정 등 현장 애로사항과 향후 전망, 시식 및 평가 등 재배현장에서 진행됐다.

농업경영분야 강소농 민간전문가 이준화 씨는 30년 이상 참외재배 경력을 가진 박진회(61) 씨 강소농을 멘티로 해 수입과일에 대응한 새로운 작목인 멜론 도입, 재배에 대한 기술지도와 경영·유통 등 재배에서 출하까지 일련의 과정을 지도한 결과를 종합평가했다.

또한 박진회 씨는 지난해 12월 멜론 파종작업을 하고 올해 1월에 접목작업, 2월에 정식작업을 실시해 수확을 하는 등 민간전문가의 맞춤형 종합컨설팅으로 재배뿐만 아니라 경영 전반의 애로사항을 개선해 큰 만족감을 보이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강소농 민간전문가의 컨설팅을 요청했다.

이동균 도농업기술원 기술지원과장은 “강소농의 경쟁력 강화와 소득향상을 위해서는 소비자 기호 변화 등 변화하는 환경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며 “이러한 현장세미나를 통해 농업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기술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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