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애란 소설가
상주도서관은 지난 17일 소설가 김애란 씨를 초청, ‘제 자리는 어디입니까? 소설 속 인물들의 거취’라는 주제로 작가와의 만남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달려라 아비>, <두근두근 내 인생> 등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아 온 김애란 작가는 단편 <노크 하지 않는 집>으로 제1회 대산대학문학상 소설부문을 수상하였고, 2003년 같은 작품으로 <창작과 비평>을 통해 등단하였다. 최근 출간한 소설집 <바깥은 여름>은 지난해 여러 매체를 통해 문인과 출판인들이 뽑은 ‘올해의 책’으로 선정되기도했다.

강연에서는 ‘제 자리는 어디입니까?’라는 질문과 함께 소설 속 인물들을 중심으로 예술, 혹은 문학이 어떻게 자리하고 있는가에 대하여 이야기 하고, 자신의 소설 작품에 대한 배경 설명과 학창시절 이야기, 가족이야기, 작가가 되기까지의 이야기 등을 꾸밈없이 솔직하게 담담한 목소리로 풀어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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