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형 수학.과학 수업’ 강화

안상섭 경북교육감 예비후보(사진)는 '체험형 수학·과학 수업’을 강화하여 직접 체험하고 이해하는 수업을 정착시켜 수학과 과학을 기피과목이 아닌 가장 하고 싶은 과목으로 만들겠다고 20일 밝혔다.

안 예비후보는 “우리나라 중.고교 학생들의 객관적인 수학과 과학 실력은 세계 상위권에 있다고 평가되고 있지만 최상위권 수준의 성취도를 보인 학생들의 비율은 다른 나라에 비해 적게 나타난다”고 설명했다.

그 이유로 “현재 학교현장에서 이루어지는 수학과 과학은 맹목적으로 정답을 이해하고 외우는 일방적인 과정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이어 "어려운 공식과 잡다한 사실을 암기하는 과목이 되어 학생들의 흥미를 떨어뜨리고 기피해 학생들의 성취도가 떨어지게 되었다”고 덧붙였다.

안 예비후보는 "‘체험형 수학·과학 수업’은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도록 참여형 수업으로 개선하여 학생들의 창의성을 높이고 소통을 통해 개인에게 맞는 맞춤형 수업을 실현할 수 있다"고 확신했다.

"과학콘텐츠 주제의 프로젝트 기반 수업을 통해 실험과 실습 위주의 탐구형 수업을 실시하여 과학기술에 대한 흥미 제고와 지식 함양에 기여하고 탐구와 체험 중심의 수학체험 프로그램 개발로 수학 관련 교구와 모형을 활용한 탐구활동을 진행하여 수학에 대한 학생들의 흥미와 창의적 사고력이 신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저작권자 © 대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