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공약 실천으로 대구 발전 다짐

▲ 자유한국당 대구시당이 21일 오후 2시 대구시 수성구 범어동 당사 5층 강당에서 대구 광역·기초단체장 후보자 합동 공약발표회를 개최하고 6·13 지방선거 압승을 결의했다.
6.13 지방선거 자유한국당 대구시당은 지난 21일 오후 2시 대구시 수성구 범어동 당사 5층 강당에서 대구 광역·기초단체장 후보자 합동 공약발표회를 개최하고 6·13 지방선거 압승을 다짐했다.

공약발표회에는 권영진 대구시장 예비후보를 비롯해 7명의 기초단체장 후보자 참석했으며, 예비후보 등록을 하지 않은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참석하지 않았다.

권영진 대구시장 후보는 미래의 먹거리를 준비하는 대형프로젝트 위주로 10대 공약을 발표했다. 10대 공약으로는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건설과 친환경 수변 동촌신도시 건설, 대구 취수원 낙동강 상류 이전 및 시민 물 복지 실현, 전기차·자율차 등 미래형 자동차 선도도시 구축 등을 제시했다.

또한 글로벌 물산업 허브도시 육성, 서대구 역세권 대개발 프로젝트, 도심 순환 트램(TRAM) 건설, 대구 산업선 철도 건설, 대구형 청년보장제 실시, 아이 키우기 좋은 대구, 어르신 행복도시 만들기 등도 공약에 포함됐다.

이어 8개 구·군 기초단체장 후보들도 각 구·군별 특성을 고려한 지역 발전공약을 발표했다.

중구는 역사·문화가 숨 쉬는 중구 도심 재창조, 달성토성·경상감영·대구읍성 유네스코 등재 등을 발표했고, 남구는 도시재생을 통한 주거여건 개선, 남구 역세권 개발지구 조성 등을 제시했다. 동구는 파티마병원 삼거리 동대구로 관통도로 건설과 동촌유원지 개발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서구는 서대구고속철도역 도시철도 연계노선 구축과 서구 전역 도시재생뉴딜사업 및 재개발·재건축 활성화 등을 제시했고, 북구는 경북도청 후적지 개발, 도시철도 엑스코선 신설, 수성구는 도시철도 3호선 연장 및 대구대공원 개발, ICT Velly 조성 등을 발표했다.

달서구는 상화로 입체화사업, 가족문화복지센터 건립, 두류정수장 이전터 개발을 제시했고 달성군은 토지이용규제 대폭 완화, 시내버스 노선 및 국·공립 어린이집 대폭 확충, 도시철도 2호선 문양~하빈 연장 추진 등을 발표했다.

김상훈 대구시당위원장은 “국회의원과 후보들이 상호 협력해 대구의 현안사업 해결과 4차 산업혁명의 중심도시, 선도도시 건설에 앞장서 서민과 중산층, 노동자들이 모두 살기 좋은 도시건설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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