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상도, 상금 300만원 범죄피해자지원센터에 기탁

“초심 잃지 않고 민생 최우선한 입법·정책 활동에 더욱 매진하겠다”


입법 분야 최고 권위상인 ‘2017국회 입법 및 정책개발 우수 국회의원’시상식이 21일 오후 국회 사랑재에서 실시됐다.

국회 사무처가 2005년부터 매년 국회의원들의 입법 및 정책개발 활동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시상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 수상자로 대구·경북에서는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곽상도(자유한국당, 대구 중남구), 김석기 의원(자유한국당, 경주시)이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이완영(자유한국당, 경북 칠곡·성주·고령), 환경노동위원회 장석춘(자유한국당, 경북 구미을) 등 4명의 의원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

특히 김석기 의원은 2017년도 행정부 감시 및 정책개발 능력이 높게 평가돼 ‘정당추천 부분 입법 및 정책개발 우수의원’으로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누렸다.

또 ▲재건축·재개발등 정비구역 행정절차를 간소화하는 내용의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개정안 ▲관광특구 지정요건을 완화하고 지원을 확대하는 ‘관광진흥법’ 개정안 ▲불법도박 근절을 위한 ‘불법사행산업 단속 및 방지에 관한 특별법’ 제정안 ▲전관예우 근절을 위해 판·검사 등 현직의 부정청탁 신고를 의무화하는 내용의 ‘부정청탁 및 금품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개정안 등 총 16개의 법률안을 대표 발의한 곽상도 의원은 이날 시상식에서 받은 상금 300만원 전액을 범죄피해자들의 생계비·의료비 지원을 돕기 위해 대구지검 서부지청 범죄피해자지원센터에 기탁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곽 의원은 “입법과 정책개발은 국민의 대표인 국회의원의 당연한 책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국가와 국민들 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입법과 정책개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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