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경북도는 상생협력 신규과제로 '야생동물보호센터 연계 운영', '대구·경북 꽃 박람회 개최', '선비이야기 관광패스 운영', '운행차 배출가스 집중관리' 4건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공모를 통해 발굴된 이 사업들은 양 시·도간의 상생협력을 통해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 관광객 편의증진과 관광활성화, 미세먼지 저감 등의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도는 23일 오전 대구 노보텔 버건디홀에서 '대구경북한뿌리상생위원회 정기총회'가 열린다.

대구경북한뿌리상생위원회는 지난 2014년 11월 출범 이후 대구·경북이 함께 힘을 모아 상생발전할 수 있는 과제 발굴 및 추진상황 점검, 협력방안 모색 등 활발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또 이번 정기총회에는 4건의 신규과제와 추진하고 있는 35개 사업 점검, 양 시·도간의 협력방안에 대한 의견교환, 시·도에서 제안한 과제에 대한 심의·확정 등으로 진행된다.

현재 추진하고 있는 주요 협력과제는 '대구권 광역철도망 사업', '대구도시철도 연장(1호선, 3호선)', '대구경북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 '해외협력문야 공동 추진', '팔공산 둘레길 조성사업' 등이다.

대구경북한뿌리상생위원회 위원장인 대구시 김승수 행정부시장과 경북도 윤종진 행정부지사는 "양 시·도간 상호협력을 통해 사업성과 극대화와 새로운 발전전략을 모색하고, 나아가 시·도민 화합과 지역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안상수·황보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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