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현장 스마트 팩토리 토털 솔루션 기업 에어릭스는 ‘iRAMS(IoT Room Air Management System, 냉방기 에너지 관제 시스템)’를 이용해 병원, 학교, 관공서, 식당 등 한 건물 안에 설치된 다수 에어컨이나 개별 작동하는 에어컨 상태를 통합적으로 모니터링 해 에너지를 절감시키는 기술을 개발했다.
이는 구형 에어컨을 포함해 기존에 설치 된 모든 에어컨에 ‘iRAMS’ 시스템 적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신규 설치가 필요 없고 투자비용에 대한 부담이 발생하지 않는 장점을 지녔다.
에어릭스에 따르면 ‘iRAMS’는 실제로 국내유수 제철소전기실에 설치해 가동한 결과 직접적인 작동에 소비되는 에너지의 20~25%를 절감했다. 시스템의 최적화 운영을 통해 추가적인 에너지 절감도 가능하다.
에어컨 온도가 아닌 공간 내 대기 온도를 측정해 제어가 가능하고, 같은 공간이라도 온도가 높은 곳의 에어컨은 집중적으로 작동할 수 있다. 온도가 낮은 공간은 에어컨 작동을 중지시켜 효율적 에너지 절감이 가능하다. 에어컨 작동이 필요 없는 경우 전원을 완전히 정지시켜 전력절감도 유도할 수 있다.
에어릭스 김군호 대표는 “에어릭스의 ‘iRAMS'는 여름철 에어컨 사용량이 많은 학교 등을 대상으로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시켜 비용 부담을 덜 수 있다”며 “IIoT 토탈 솔루션을 통해 에너지와 비용 절감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에어릭스는 산업 현장 스마트 관제 시스템 'ThingARX 플랫폼'을 개발하며 스마트 팩토리 환경을 구축하는 IIoT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신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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