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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최대 글로벌 뮤지컬 축제 DIMF… 18일간 24개 작품 선보여
   
▲ 제12회 DIMF 개막작 체코 메피스토./DIMF 제공
개막작 ‘메피스토’(체코), 폐막작 ‘플래시댄스’(영국) 등 한국포함 8개국 참여
열린뮤지컬특강, 뮤지컬 영화 상영 등 ‘시민에 더 가까이’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하 DIMF)이 최근 대구에서 열린 공식 기자간담회를 통해 국내.외 공식초청작과 새롭게 선보이는 부대행사를 비롯한 제12회 DIMF의 주요 프로그램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지난 2006년 pre.를 시작으로 올해로 열두 번째 축제를 맞이하는 DIMF는 체코, 영국, 프랑스, 러시아, 대만, 중국, 카자흐스탄을 비롯한 국내/외 8개국의 우수한 뮤지컬 소개와 더불어 일반 시민을 위한 ‘DIMF 열린뮤지컬특강’, 야외 뮤지컬 영화 상영회 ‘DIMF 뮤지컬이빛나는밤에’, 지역 뮤지컬 배우와 함께하는 ‘릴레이뮤지컬콘서트’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신설해 시민 곁에 한 걸음 더 다가가는 축제를 만들어가고자 한다.

제12회 DIMF를 알리고 흥행을 이끌어 갈 홍보대사는 홍보의 지속성을 이어가기 위해 올해도 뮤지컬배우 최정원, 민우혁이 맡게 된다.

‘한국 뮤지컬 배우’ 하면 떠오르는 고유명사와 같은 최정원 배우와 최근 뮤지컬뿐 아니라 TV에서도 활약하며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는 민우혁 배우는 지난해 보다 더욱 활발한 활동으로 성공적인 DIMF 개최의 일등공신이 될 전망이다.

◆모든 이목이 집중되는 제12회 DIMF 라인업 공개, 공식초청작 8편

세계적인 문호, 요한 볼프강 폰 괴테의 대작 '파우스트'를 밝고 경쾌한 음악으로 풀어낸 체코 뮤지컬 '메피스토'가 제12회 DIMF의 개막을 장식한다.

프라하 히베르니아 극장 개관 10주년 기념으로 제작된 뮤지컬 ‘메피스토’가 기존의 동유럽권 뮤지컬에서 보기 힘들었던 화려한 무대전환과 군무로 '체코'의 고전미와 어우러진 색다른 매력을 선사한다.

초연 이후 체코 최고의 흥행작으로 자리잡은 ‘메피스토’는 DIMF의 시작을 알리기에 손색이 없는 작품이 될 것이다.

1980년대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었던 동명영화 원작의 뮤지컬 '플래시댄스(영국)'가 제12회 DIMF의 폐막작으로 아시아 초연 무대를 갖는다.

낮에는 용접공이자 밤에는 댄서로 일하는 ‘알렉스’가 꿈과 사랑으로 난관을 헤쳐 나가는 내용으로, 국내에는 '댄싱 위드 더 스타'로 잘 알려진 BBC사의 Strictly Come Dancing 우승자 조앤 클립튼과 영국 보이밴드 'A1'의 멤버 벤 애덤스가 주연을 맡았다.

당시 빌보드차트를 점령했던 'What a feeling', 'Maniac', 'Gloria'등이 라이브 밴드의 음악과 함께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황홀함을 선사한다.

‘프랑스 샹송’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가수, 에디트 피아프(Edith Piaf)의 일생을 다룬 프랑스 뮤지컬 ‘아이 러브 피아프’가 파리에서 시작해 몬트리올, 아테네, 런던, 로마 등 전 세계 주요 도시를 거쳐 DIMF에 상륙했다.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장밋빛 인생(La Vie en Rose)'을 살았던 그녀의 명곡에 일렉 기타와 아코디언으로 색다른 해석을 더한 3인극이다.

불멸의 명작, 셰익스피어의 '로미오와 줄리엣'이 러시아의 창작뮤지컬로 DIMF를 찾는다. 뮤지컬 '로미오와 줄리엣'은 짜임새 있는 무대 활용과 러시아 특유의 예술이 녹아있는 작품으로, 특히 원작의 '발코니 씬'을 트램펄린으로 재해석한 장면은 이 작품의 백미가 될 것이다.

제11회 DIMF 창작지원뮤지컬상 수상작 ‘피아노포르테’는 지난 1년간 디벨롭(develop)을 거쳐 DIMF 공식초청작으로 다시 관객 앞에 선다.

탈북 피아니스트와 어린 천재 피아니스트가 서로의 상처를 통해 희망을 찾아가는 이야기로 감정선과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과 뮤지컬 넘버가 작품 완성도를 높여줄 것이며, 카자흐스탄의 역사와 문화가 녹아 있는 카자흐스탄 뮤지컬 ‘소녀 지벡’이 이색적인 감동을 선사한다.

카자흐스탄에서 수 세대에 걸쳐 전해진 전통 시의 주인공 ‘지벡’과 그녀를 두고 부족 간의 다툼까지 벌이는 젊은이들의 사랑이야기가 역사와 문화의 장벽을 넘어 특별한 감동으로 다가 올 것이다.

대만의 대표 뮤지컬 배우로 손꼽히는 쳰핑린이 6가지 역할을 소화하며 팔색조 매력을 선보일 1인극 ‘맨투밋’은 서른 중반을 향해가는 나이와 결혼의 압박 속에서 진정한 행복을 찾아가는 변호사 ‘르네’의 이야기로, 대만 20-30대 여성의 폭발적인 공감과 지지를 얻어 많은 사랑을 받은 작품이다.

더욱 윤택한 직장생활을 위해 자신들이 부부임을 속이고 싱글인 척하는 한 부부의 이야기를 담은 중국의 ‘Mr. & Mrs. SINGLE’은 코믹하고 유쾌한 해프닝 속에서도 현대인 내면의 욕망과 진정한 자아, 그리고 사랑에 대한 의미 있는 메시지를 던진다.

◆지역의 우수한 창작뮤지컬을 소개하는 특별공연 3편

대구시와 DIMF가 공동 제작해 누적공연 100회를 돌파하며 해를 거듭할수록 진화하고 있는 뮤지컬 ‘투란도트’가 올해도 DIMF를 화려하게 장식한다.

중국 5개 도시 초청공연 및 국내 창작 뮤지컬 최초로 유럽 라이선스 수출을 앞두고 있는 등 글로벌 콘텐츠로서 인정 받은 뮤지컬 ‘투란도트’가 지난해에 이어 또 한번의 업그레이드를 거친다.

이건명, 박소연, 정동하 등의 강력한 캐스팅과 신규 뮤지컬 넘버 추가, 투란도트의 심리 변화를 표현하기 위한 의상 추가, 무대 시스템 및 연출의 새로운 변화로 올해도 DIMF 최고의 흥행작으로서 그 명성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조선시대 3대 악성(樂聖)으로 손꼽히는 난계 박연선생의 일대기를 뮤지컬에 담은 감동적인 뮤지컬 ‘열두개의 달’은 매년 ‘난계 예술제’를 개최하고 있는 충북의 새로운 콘텐츠로서 앞으로의 성장이 기대되는 작품이며, 울산이 낳은 위대한 한글학자 ‘외솔 최현배’의 이야기를 담은 뮤지컬 ‘외솔’은 독립운동가이기도 했던 그의 찬란했던 삶을 통해 현재의 우리를 다시 한 번 되돌아 보게 하는 의미 있는 작품이 될 것이다.

◆대학생들의 꿈의 무대, 제12회 DIMF 대학생뮤지컬페스티벌 9팀

제12회 DIMF를 뜨겁게 달구며 축제기간 치열한 본선 경연을 펼칠 계명문화대, 극동대, 동서대, 동아방송예술대, 목원대, 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 예원예술대, 호산대 등 국내 8개 팀과 중국 상해시각예술대는 ‘레 미제라블’, ‘렌트’, ’Into the Woods’, ‘넥스트 투 노멀’ 등 세계적인 명작 뿐 아니라 DIMF를 통해 탄생한 지역대표 창작뮤지컬 ‘사랑꽃’, 학생 창작 ‘우리 동네 사람들’까지 다양한 작품으로 관객을 만나게 되며, 전 공연이 무료이다.

◆DIMF의 강력추천, ‘신상 뮤지컬’ 제12회 DIMF 창작지원작 4작

뮤지컬 '따뜻하게 부드럽게 달콤하게(작 황규일/곡 김려령, Lead H&P)'는 교도소에 입소하게 된 1급셰프가 한 사형수에게 인생의 마지막 음식을 만들어주며 삶을 배워가는 휴먼 코미디 드라마이다.

섬유산업이 호황이던 대구의 '그때 그 시절'을 담아낸 뮤지컬 '미싱(작 박아정/곡 김희준, (주)아트플러스씨어터)'은 맛깔 나는 대사와 함께 부모님 세대에는 추억과 향수를, 젊은 세대에는 용기와 희망을 안겨줄 작품이다.

표도르 도스토옙스키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을 기반으로 한 ‘블루레인(작 추정화, 곡 허수현, ㈜더블케이필름앤씨어터)’은 선과 악의 경계가 어디인지 관객에게 질문을 던질 뮤지컬로 긴장감 넘치는 전개를 바탕으로 높은 몰입도를 보여줄 것이며, 유럽 4개국에 출간된 그림동화 원작의 ‘엘리펀트 박스(작 조수지, 곡 김기윤, STS컴퍼니)’는 자유를 갈망하는 서커스단의 코끼리 ‘박스’를 통해 공연장을 찾은 부모님과 아이 모두가 행복해질 가슴 따뜻한 가족뮤지컬이 될 것이다.

◆제12회 DIMF 의 시작과 끝을 장식할 화려한 공식행사

열두 번째 축제의 시작은 대규모 뮤지컬 갈라콘서트 ‘개막축하공연’과 함께 한다. 오는 6월 23일 대구코오롱야외음악당에서 펼쳐질 본 행사는 한국을 대표하는 뮤지컬 스타들과 3만여명의 시민이 함께할 것이며, 18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하는 피날레 ‘제12회 DIMF 어워즈’는 7월 9일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개최된다.

화려한 축하 공연과 함께 제12회 DIMF를 빛낸 각 부문의 수상자가 선정 될 ‘제12회 DIMF 어워즈’는 올해도 KBS를 통해 전국 및 해외 102개국으로 송출돼 그 열기를 전할 것이다.

◆DIMF를 더욱 풍성하게, 시민과 함께할 제12회 DIMF 부대행사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DIMF 뮤지컬이빛나는밤에(뮤빛밤)’ 는 스크린을 통해 뮤지컬의 매력을 알리고자 개최되는 야외 뮤지컬 영화 상영회이다. 공식초청작 ‘아이 러브 피아프’의 주인공 에디트 피아프의 일생이 담긴 영화 ‘라 비 앙 로즈’를 비롯해 대표적인 뮤지컬 영화인 ‘맘마미아’, ‘미녀와 야수’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뮤지컬 영화로 DIMF의 여름 밤에 풍성함을 더할 예정이다.

뮤지컬이라는 장르가 아직은 낯선 이들을 위해 지난해 첫선을 보인 ‘DIMF 열린뮤지컬특강’도 확대 운영 된다. 이번 특강은 단순히 뮤지컬을 알아가는 것을 넘어서 올해 DIMF를 통해 소개되는 공식초청작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개막작 ‘메피스토’를 소재로 한 인문학 강연, 폐막작 ‘플래시댄스’와 함께하는 ‘무비컬’ 특강 등으로 일반 시민 누구나 뮤지컬을 ‘알고’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신설된 또 하나의 부대행사는 ‘뮤지컬릴레이콘서트’로 지역 뮤지컬 배우들이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특별한 콘서트가 3일동안 릴레이로 진행되며, DIMF의 대표 부대행사인 거리공연 ‘딤프린지’를 비롯해 영화티켓보다 더 저렴하게 뮤지컬을 즐길 수 있는 이벤트티켓 ‘만원의행복’, 그리고 ‘스타데이트’, ‘백스테이지투어’ 등이 DIMF를 더욱 다채롭게 채워갈 것이다.

대구/신지선 기자  sjs227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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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회 DIMF 폐막작 영국 플래시댄스./DIMF 제공

제12회 DIMF 특별공연 뮤지컬 투란도트./DIMF 제공

제12회 DIMF 홍보대사 뮤지컬 배우 최정원./DIMF 제공

제12회 DIMF 홍보대사 뮤지컬 배우 최정원./DIMF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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