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상하 국제정구연맹 회장.
오는 6·13 지방선거 대구시교육감 선거에 출마하는 김사열 대구시교육감 예비후보가 지난 21일 후원회를 결성한다고 밝혔다. 후원회장에는 박상하 국제정구연맹 회장을 선임했다.

김 예비후보는 “깨끗하고 투명한 선거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후원회를 결성하게 됐다”며 “후원회장으로는 박상하 국제정구연맹 회장께서 맡아주시기로 했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교육감 후보 중 대구교육을 제대로 이끌어 갈 사람은 김사열 후보 밖에 없다고 생각해 후원회장을 맡게 됐다”며 “김사열 후보가 대구교육감에 당선 돼 대구교육의 혁신을 이뤄낼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후원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1945년 대구 달성군 구지면 출생으로 대한펜싱협회 부회장, 대한정구협회 회장, 대한체육회 부회장, 대구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조직위원회 집행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한편 후원회 모금은 오는 24일 후원회 등록 이후부터 선거일인 오는 6월 13일 까지 개인 명의로 500만 원 한도 내에서 후원 가능하다. 후원금은 연말정상 시 10만 원까지 전액 세액공제, 10만 원 초과금액은 소득공제가 가능하다.

후원 방법으로는 후원회 사무국에서 직접 납부하거나 계좌이체 등을 이용해 송금하는 방식이 있으며 본인의 성명, 생년월일, 주소, 전화번호 등을 알려야 한다. 익명으로 후원할 경우에는 1회에 10만 원 이하 또는 연간 120만 원 이하의 후원만 가능하며 공무원, 법인, 단체는 후원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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