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경상북도 선관위 방문, 정식후보 등록

▲ 24일 오전 경북선관위에서 후보자 등록을 마친 오 후보가 승리를 위한 결의 찬 자세를 취했다.
오중기 더불어민주당 경북도지사 후보는 24일 경상북도 선관위를 방문해 정식후보 등록을 마치고 최근 발표된 여론조사 결과에 고무된 듯 승리를 확신했다.

최근 20% 초반이던 지지율이 여론조사전문기관 모노리서치 발표에서 ‘2 단위’가 아닌 30% 대에 진입하는 등 괄목성장의 수치를 기록했다.

20%에서도 고무됐던 오 후보와 선대위 측은 30% 선 돌파에 대해 놀라운 분위기다,

오 후보는 “30.8%, 그리고 37.1%. 이철우 후보와 6.3%p 차이. 오차범위 ±3.1%p는 오중기를 사랑하는 도민들의 힘이 분출되고 때문이다”고 겸손했다.

이어 그는 “이는 경북보수층의 민심 이반(離反)이 일기 시작한 징조”라고 해석했다. 선대위 측도 난리가 났다. 손전모 선대본부장은 “경천동지(驚天動地)이자 꿈꾸기도 어려운 수치다. 모두 ‘이게 실화냐’고 어제 밤부터 새벽까지 많은 응원문자가 왔다”고 했다.

선관위 후보 등록을 마친 오 후보는 “새벽에 깨 ‘설렘과 들뜸’보단 ‘믿음과 확신’을 가지게 됩니다. 경북도민에 대한 믿음입니다. 대한민국에 대한 확신입니다”며 “경북은 이미 이번 지방선거의 최고 ‘격전지’가 됐습니다. 본격적인 선거운동으로 접어들수록 경북은 대한민국의 시선을 끌게 될 것입니다” 고 말하고, 하양 재래시장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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