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국가투자예산 확보, 재정 신속집행 등 재정현안 점검

▲ 24일 오전 도청 회의실에서 윤종진 도 행정부지사가 ‘2018년 도-시·군 재정전략회의’를 주재하고 있다./경북도 제공
경북도는 24일 오전 도청 회의실에서 시·군 예산 관계관 1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당면한 재정현안에 발 빠르게 대응키 위한 ‘2018년 도-시·군 재정전략회의’를 가졌다.

윤종진 행정부지사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는 ▲‘2019년 국가투자예산 확보’를 위한 대응전략 모색을 비롯해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정부 추경에 적극 대응키 위한 지자체 추가경정예산 조기 편성 ▲서민경제 활성화와 경기 회복세 유지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 지방재정 신속집행 독려 ▲보통교부세 확보 ▲지방보조사업 평가 ▲지방재정 투자사업 사전절차 준수 등 주요 재정현안에 대해 협력 소통키 위해 열렸다.

국가투자예산 확보와 관련해 도 목표인 10조 3천억원 달성을 위해 시·군별 전략사업을 선정하고, 도와 시·군의 긴밀한 팀워크로 그간의 노하우를 공유함으로써 도정 역량을 한곳에 결집시켜 나가기로 뜻을 같이 했다.

신속집행과 관련해 도는 사업발주를 위한 사전절차를 조속히 이행할 것을 강도 높게 주문하는 한편, 정부 일자리추경 예산은 조기 추경을 편성하고 추경성립 전 제도 적극 활용, 긴급입찰, 선금지급, 계약심사 기간 단축 등 신속집행의 효과가 피부로 느껴질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해 추진키로 했다.

윤종진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최근 경기둔화와 더불어 부동산경기 침체, 정부의 복지정책 확대로 인한 국비 매칭부담이 증가하고 있는 등 지방재정이 매우 어려운 실정인 만큼 국비확보, 신속집행 등 당면한 재정현안에 경북의 역량을 결집시켜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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