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지방선거 후보등록 첫날인 24일 이경희 경북도교육감 예비후보는 경상북도 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본 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들어갔다.

이경희 후보는 지난 2015년 8월 포항교육청 교육장을 끝으로 42년 6개월의 교직 생활을 마쳤다. 때문에 유치원생부터 대학생까지 직접 가르쳐 본 풍부한 경험과 장학사, 장학관, 교육장을 거치며 기획한 교육정책 및 탁월한 행정력이 교육감의 풍부한 자산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 후보는 경북교육의 변화, 아이들에게는 희망 교육의 신념을 가지고 지난 2월 13일 경북도교육감 예비후보 등록 후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우리 사회의 갈등과 혼란의 중심에는 편향된 가치관이나 이기적인 사람이 있다”는 이 후보는 “학교 폭력이나 학업중단 등의 일탈행위는 비뚤어진 가치관이나 정서·심리적인 위기에서 야기된다. 이에 바른 인성을 바탕으로 한 기초·기본 교육에 충실하고, 학교 구성원들이 겪고 있는 3苦(학생들은 학업 스트레스, 교직원은 자존감 상실, 학부모는 과중한 사교육비 등을 3苦라 칭함)를 극복하고 희망교육으로 대변혁을 이루고자 기획한 ‘건강한 학교 만들기 10대 프로젝트’를 꼭 실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경희 경북도교육감 선거캠프는 24일 후보등록 후 26일 울릉도를 방문해 ‘이경희 경북교육감 출정식’을 선포하고, 경북지역 23개 전 시·군에 선거연락소와 선거사무원을 배치해 6.13 지방선거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또한 경북 도내 읍면동 전 지역에 선거사무원, 후보 현수막과 유세차를 배치할 계획이다.

이경희 후보는 경북교육청에서 다양한 교육 정책을 개발하면서 일선 학교에 새 바람을 일으켜 온 소신있는 원칙주의자로 전문성과 역량, 추진력도 가지고 있는 드문 후보다.

그는 “경북교육이 건강한 학교에서 희망 교육을 꽃피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헌신하고 노력하겠다”고 학부모님들께 약속했다. 또 "변화의 소용돌이에 빠진 경북교육과 아이들을 위해 힘차게 전진해 나가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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