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림·박명재·남유진 등 6인 공동선대위원장 체제 구축

20여 일 앞으로 다가온 6.13 지방선거전에서 이철우 자유한국당 경북도지사 후보를 이끌 선거대책위원회(선대위)가 24일 그 모습을 드러냈다.

이 후보측은 이날 언론보도자료를 통해 “선대위 구성의 특징은 2S(Simple,단순+Speedy,속도감)를 토대로 이 후보가 강점으로 내세우는 ‘현장’을 간판으로 내세워 ‘현장소통캠프’로 명명하고, 별도의 오프라인 위촉장 대신 ‘모바일 위촉장’으로 대신하기로 하는 등 간소화에 치중했다”고 밝혔다.

또 선대위에는 공동선대위원장에 김광림·박명재 의원과 남유진 전 구미시장 등 3명의 한국당 경선 예비후보와 김석기 경북도당위원장, 강석호 공천관리위원장, 윤난숙 경북여성단체협의회 회장 등 6명을 선정했다.

선대위부위원장에는 경북지역 국회의원과 당협위원장, 경북출신 비례대표인 이종명, 임이자 의원이 나섰으며, 상임고문에는 도당 상임고문인 황병우·정해걸·김용수 전 의원이 맡고, 도내 시·군 노인회장 등을 고문으로 위촉하기로 했다.

이 후보측은 특히 캠프의 브레인 역할을 할 정책자문단은 100여 명의 각계 전문 교수진이 포진해 이 후보의 공약과 정책을 담당한다고 설명했다.

이 후보측 관계자는 선대위 구성과 관련해 “선대위 구성의 촛점을 ‘변해야 산다’에 두고 기존의 관행의 탈피를 원칙으로 오프라인 위촉장을 없애고 모바일 위촉장으로 전환하는 등 간소화한 것이 특징”이라며 “내실있는 선대위·현장중심 캠프를 모토로 도민들의 목소리를 어느 것 하나라도 놓치지 않고 경청하는 캠프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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