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은희 대구시교육감 후보는 24일 후보자 등록을 마치고 미디어데이를 맞아 5대 공약을 확정 발표했다./강은희 후보 제공
강은희 대구시교육감 후보는 24일 후보자 등록을 마치고 미디어데이를 맞아 기자회견을 열고 5대 공약을 확정 발표했다.

강 후보는 “지난해 10월부터 공약을 만들기 시작했으며 그동안 많은 학생, 학부모, 선생님들과 교육전문가들을 만나면서 대구교육 현안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이를 공약에 담았다”며“ 혹시 국가정책 방향과 상충되는 것은 없는지, 재원은 마련할 수 있는지, 교육현장에 혼란을 주지 않는지, 사업의 연속성을 가져갈 수 있는지를 고려하면서 지난 7개월 간 공약을 다듬어 왔다”고 발표하며 선거날인 오는 6월 13일 까지 지속적으로 정책선거를 펼쳐 나갈 뜻을 밝혔다.

이어 강 후보는 “교육현장 경험없이 교육감이 되면 업무를 파악하는데 1년 반에서 2년 정도를 걸리는데 이는 아이들에게 엄청나게 긴 시간이다”며 “교육 현장을 잘 아는 교육감, 또 엄마의 마음을 가진 다품교육감, IT기업가로 미래교육감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강 후보는 ▲미래 사회 창의·융합 인재 양성, ▲한 아이도 놓치지 않는 교육 ▲믿고 맡기는 안심학교 ▲건강하고 행복한 학교 ▲교실 중심 학교자율책임경영 보장을 위한 5대 공약과 이를 뒷받침하는 50대 과제 중 그 동안 발표한 과제를 포함한 25개를 발표했다. 나머지 25개 정책과제들도 선거기간 동안 순차적으로 발표할 계획이다.

또한 그는 ▲의무교육 대상자인 중학생에게 전면 무상급식을 실시 ▲친환경 급식 확대로 학교 급식 질 향상 ▲유아 친환경 식재료비 지원 ▲담임교사이외의 교과담임 및 상담교사와의 상담 확대 ▲다문화 학생 교육 내실화 및 다양한 꿈과 끼를 키울 수 있는 대안교육 정착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운영 지원 확대를 새롭게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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