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은 24일 경주정보고등학교에서 2018 경북상업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도내 22개교 상업계열 특성화고 학생 275명이 참가해 11개 종목(회계실무, 사무행정, 비즈니스영어, 금융실무, 창업실무, ERP, 전자상거래실무, 세무실무, 취업설계포트폴리오, 호텔식음료서비스, 경제골든벨)에서 그동안 연마한 기량을 겨뤘다.

대회는 상업계 고등학교의 NCS 교육과정과 연계되고 학생들의 직업기초교육 및 실무 능력을 평가하기 위해 다양한 형태로 진행됐으며, 종목별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은 오는 9월에 열리는 전국상업경진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경북상업경진대회는 상업 분야에 다양한 재능이 있는 학생을 조기에 발굴·육성하고 특성화고 학생들에게 참여와 도전의 기회를 제공해 미래 사회에 적응할 수 있는 창의성을 계발하고 성공취업 프로젝트 실현으로 국가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있다.

신동식 과학직업과장은 “이번 경진대회는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현장실무능력 향상에 도움을 주어 양질의 취업률 향상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취업진로 역량 강화와 특성화고 경쟁력 제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대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