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지진 피해복구 및 현장 자원봉사활동 지원 공로 인정

▲ 24일 KT 대전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방재의 날' 기념식에서 경북도종합자원봉사센터가 ‘국가재난관리 유공 단체’로 선정돼 국무총리 기관표창을 수상한 뒤 기념촬영 하고 있다./경북도 제공
24일 KT 대전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제25회 방재의 날’ 기념식에서 경북도종합자원봉사센터가 ‘2018국가재난관리 유공 단체’로 선정돼 국무총리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지난해 포항 지진발생 시 체계적인 현장 자원봉사센터 운영을 통해 신속한 피해복구와 자원봉사활동을 지원한 공로를 높이 인정받았다.

현장자원봉사센터는 ▲자원봉사자 모집 및 배치 ▲집수리 전문자원봉사단 운영 ▲이재민 대피소 구호활동 협조체계 운영 ▲SNS 활용 서류 없는 보고체계 운용 ▲민·관 협업을 통한 역할분담 등으로 포항 지진 피해복구 활동이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이뤄지는데 큰 역할을 담당했다.

또 경북도종합자원봉사센터는 2016년 태풍 ‘라이언록과 차바’, 지난해 7월 22년 만의 기록적인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청주시 수해현장에 자원봉사자 120여 명을 파견해 침수 가옥복구, 가재도구 세척 등 자원봉사 활동을 전개했으며, 올해는 영천 폭설시 자원봉사자 410여 명이 농작물 피해복구활동을 펼쳤다.

권오길 경북도종합자원봉사센터 소장은 “포항 지진 피해복구에 참여한 자원봉사자와 자원봉사센터 관계자들에게 진심어린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출동! 무조건 재난지킴이봉사단’과 도, 시·군자원봉사센터는 재난발생 시 조기 피해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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