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등 관련기관 구미산단살리기 대책본부 구성 5공단 완전분양

▲ 이철우 자유한국당 경북도지사후보가 25일 구미지역 발전공약을 발표했다.
군위 통합공항이전 연계 1천만 글로벌 관광도시조성


이철우 경북도지사 후보가 25일 오후 3시 30분 한국산업단지 대경권 본부 2층에서 구미지역 발전 합동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이철우 후보와 이양호 구미시장 후보, 백승주 국회의원 한국당 경북도내 선출직 후보 등 20명과 기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철우 후보는 “구미는 지난 70년 간 국민과 함께 땀 흘리며 산업화를 일궈온 자유한국당을 강조하며 “구미가 살아야 경상북도가 산다”고 외쳤다.

지역발전 공약으로 ▲미분양상태인 구미국가산단 제5공단 완판 ▲통합이전공항을 통한 구미의 세계화 ▲ 23개 시군과 함께하는 1천만 관광도시조성 ▲통합공항이전 1천만 관광도시조성 등 지역발전 공약이다.
또한 자영업자·소상공인 지원, 초·중 무상급식 실시, 미세먼지 대책 등 민생공약도 함께 발표했다.

특히 이 후보는 “구미 5공단 완판 및 노후공단 재생을 위해서는 경상북도와 구미시,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산업단지공단, 구미상공회의소, 각 연구기관과 함께 구성하고 도지사가 직접 옷소매를 걷어 올리고 구미 세일즈에 나서겠다”고 밝혀 참석자들의 많은 박수 갈채를 받았다.

대구통합공항 이전 시 구미와 교통망을 연결해 구미의 산업이 세계로 뻗어나가는 물류혁명, 세계인이 구미를 찾는 관광 혁명을 일으키고 김천-구미-칠곡을 대구와 포항권에 필적할 경제권역으로 만들어 가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구미 상모사곡동을 중심으로 새마을운동 순례길을 조성하고 낙동강과 금오산, 산업화의 유산과 스토리 등 관광자원을 묶어 매력적인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는 관광 공약도 내놓았다.

경북도와 23개 시·군이 함께 출자하는 1천만 관광도시조성은 ‘경북문화관광공사’를 만들어 다른 시·군과 연계하는 전략까지 마련해 강력한 마케팅을 펼쳐 관광도시 구미의 꿈을 함께 이루어 가겠다는 것이다.

또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기 살리기, 초·중학교 전면 무상급식, 초등학교 1~2학년 방과 후 영어수업 부활, 학비지원 확대, 미세먼지 마스크 지원 및 공기정화시설 설치 등 자유한국당의 민생 공약도 함께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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