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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서구청은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활성화 및 지역 보호체계 강화를 위해 지난 24일 방문형 사업기관 ‘보일락(樂)’ 협력체계를 구성했다.

방문형서비스 사업이란 복지대상자의 여건과 생활상의 여러 욕구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방문형 서비스 제공자가 찾아가서 돌봄·의료상담·정보 제공 등을 수행하는 활동이다.

그 세부 사업들로는 11개 분야(통합사례관리, 방문건강관리, 노인돌봄기본·종합, 독거노인지원, 장애인활동지원, 가사간병방문 등)와 87개 서비스 제공기관이 있다.

최근 독거 어르신 가정에 방문한 A간호사는 “어르신의 주거환경이 너무 열악해 도배나 장판 지원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는데 때마침 이런 협력체계가 구성돼 복지공무원과 공동 방문해 도움을 드릴 생각에 마음이 든든하다”고 전했다.

이렇듯 서구청은 “보일락(樂) 데이”를 정해 복지대상자를 주 1회 공동방문을 하고 서비스 제공기관들이 정기적 협력회의를 통해 상호 정보 교류를 가질 계획이다.

김종도 서구청장 권한대행은 “2018년 전 洞에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를 확대 시행해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며, 방문형서비스 사업간 연계 협력을 통해 보다 촘촘하고 섬세하게 주민이 감동하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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