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인드 면접 도입 등 공정성 확보 노력 정보소외 지역 진로탐색 지원 확대 성과 이뤄

금오공과대학교(총장 이상철)가 3년 연속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에 선정돼 4억4천1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올해도 이사업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은 대입 부담 완화를 위해 대학이 대입전형을 간소화해 공교육 중심으로 학생을 선발하도록 하는 사업으로 교육부가 주관하며 올해는 총 68개 대학이 선정됐다.

금오공대는 올해 블라인드 면접 도입을 통해 입시의 공정성을 확보하고, 정보 소외 지역의 진로탐색 지원확대정보 제공과 지난해 고른기회전형 입학생의 안정적 대학 적응을 위해 추수지도를 강화한 노력의 결과로 보고있다.

또한 고교생들에게 다양한 전공체험 기회 제공으로 고교, 대학 연계 프로그램 확대와, 학생 및 학부모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토크콘서트 등을 개최해 소통의 장을 마련한 것이 이번 사업 선정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했다.

권현규 입학관리본부장은 “금오공대는 지역 고교생들의 전공탐색 및 진로설계를 위해 공학교육 및 체험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다”며, “앞으로도 국립대학으로서 수험생들의 부담 완화를 위한 입학전형을 시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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