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지난 24일 스마트폰 채팅 앱으로 성매매 태국 여성을 대구의 모 호텔로 유인한 뒤 성매매 단속 경찰관인 것처럼 행세하면서 현금 69만원을 빼앗고 은행에 함께 가 이 여성의 현금카드로 230여 만원을 추가로 인출했다.
외국인이나 불법체류자들이 피해를 봐도 경찰에 신고하는 것을 꺼리는 점을 노려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들이 같은 수법으로 2차례 더 범행했다고 자백해 외국인 피해여성들을 찾고 있다.
칠곡/강명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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