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경주 아화초등학교 초등학생·유치원생 등 116명, 체험중심 안전교육

▲ 28일 경주시 아화초등학생들이 경북도의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교육' 을 받으며 소화기 사용법을 익히고 있다./경북도 제공
경북도는 28일 경주시 아화초등학교에서 초등학생과 유치원생 등 116명이 참여한 가운데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지진·화재 등 재난발생 시 대피요령, 소화기 및 소화전 사용법, 심폐소생술,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등 ‘생명을 살리는 소소심’이라는 주제로 재난안전 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경주소방서 소방관과 재난안전교육 민간 전문강사는 먼저 시범을 보이고 모든 어린이가 직접 체험토록 해 어린이들의 많은 관심을 끌었다.

또 참석한 어린이에게 등·하굣길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스쿨존 내 운전자들의 30km 제한속도 준수를 유도하는 가방 안전덮개를 배부하고 횡단보도 이용과 교통신호를 지킬 것을 당부했다.

김남일 경북도 도민안전실장은 “미래의 주인공인 어린이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조기 교육이 필요한 만큼 어린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안전교육을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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