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한의대와 ㈜허니스트와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대구한의대 제공
대구한의대학교는 지난 27일 이 대학 산업단지캠퍼스조성사업단이 산학융합연구실 지원사업을 통해 연구개발 된 제품의 기술을 6개 기업에 이전하는 기술이전계약 체결식을 가졌다.

이번 산학융합연구실 지원 사업은 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지원하는 산업단지캠퍼스조성사업의 일환으로, 교수와 학생들이 기술이나 제품을 개발해 기업에게 기술을 이전해 제품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전된 기술은 ▲경주교동된장에 바이오산업융합학부 손대열 교수 연구실의 꽃송이버섯 첨가 청국장환 및 후레이크의 제조 기술 ▲㈜한의에 바이오산업융합학부 이수연 교수 연구실의 꽃송이 버섯 추출물을 활용한 화이트닝 크림 제조 기술 ▲㈜빈스뷰티앤코스메틱에 바이오산업융합학부 최은영 교수 연구실의 투명 젤 타입 클린징세정제 처방과 생산방법 ▲㈜퓨어셀코리아에 처방뷰티케어산업학과 민유홍 교수 연구실의 올리브·아르간·실리마린을 이용한 미백과 주름개선 기능성 에센스 오일 기술 ▲㈜그린아그로텍에 바이오산업융합학부 지경엽 교수 연구실의 자외선 차단 화장품크림과 스프레이 기술 ▲㈜허니스트에 바이오산업융합학부의 김현송 교수 연구실의 유아전용 샴푸와 젖병세정제의 처방 기술 등 6개 기업에 이전했다.

기술을 이전받은 ㈜빈스뷰티앤코스메틱 조재우 대표는 “이전받은 기술을 바탕으로 클린징 세정제 3종을 출시해 본격적으로 판매할 계획에 있으며, 소비자들의 반응이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기술이전에 따른 기술이전료는 학생들의 장학금과 연구기자재 구입 경비로 사용할 계획이다.

안은미 산업단지캠퍼스조성사업단장은 “이번 기술이전은 1차년도 산학융합연구실의 성과에 따라 이루어진 것이며, 특히 앞으로도 활발한 연구개발을 통해 다양하고 고도화된 기술을 기업에 이전해 기업의 경쟁력 강화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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