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성화고 희망시대를 개척하는 기계명장 기능인 육성

경상북도교육청은 지난 25일 100여 명의 주요 내빈과 학부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칠곡고(경북기계명장고, 가칭) 실습시설인 명장관, 생활관 개관식을 거행했다.

이번 개관식은 칠곡고 특성화고 전환에 따른 기계과 9학급, 225명 수용을 위한 실습동과 생활관 증축공사를 지난해 3월23일 착공해 올해 3월31일 준공을 완료에 따른 것이다.

경북기계명장고(가칭)는 지난 3월1일자 기계과 3개학급 75명의 신입생들이 입학해 최신 설비의 기자재와 쾌적한 실습환경에서 기계분야 NCS 맞춤형 교육과정을 통해 고졸 희망시대를 실현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명장관은 기계분야 우수 기능인 육성을 위한 실습동으로 기계가공실, 프로그램실, 설계실, 용접실 등 총 17실, 지상 3층 규모로 연면적 3천529㎡으로 구성돼 맞춤형 기능인력 양성을 위한 우수한 교육환경을 구축했다.

150명의 학생을 수용 할 수 있는 최첨단 시설의 생활관은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 연면적 2천916㎡으로 신축돼 타 지역에서 입학한 학생들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기숙환경을 완비했다.

이영우 교육감은 “오늘 칠곡고 명장관, 생활관 개관으로 모든 학생들이 최신의 실습시설과 안락한 기숙환경을 갖춘 우수한 교육환경에서 기계분야 최고의 명장으로 성장해 산업사회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다 함께 최선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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