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은 28일 오전 9시 부군수실에서 전종근 부군수 주제로 실과단소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도 제2차 국비 예산확보 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 1월 31일 1차 보고회를 통해 그동안 추진해왔던 사업들에 대한 진행상황과 문제점 및 대응방안을 논의하고 새롭게 추진 중인 사업까지 포함하여 2019년도 국비확보 전략을 다시 한 번 점검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영양군은 2019년도 국비사업에 신규사업 24건, 계속사업 24건 총48개 사업에 787억원을 목표로 국비 예산확보 보고회 수시개최, 기획재정부 방문, 지역구 국회의원과 연계한 국비확보 추진 등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지난 5월 24일 도청에서 개최된 경상북도 재정전략 회의를 통해 논의된 사항을 강조하며 인구관련 정책, 일자리사업 등 국정방향과 부합하는 신규 사업 발굴과 도시경쟁력을 만들어가는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을 당부하였다. 또한 국비확보 과정에서 경상북도와 영양군, 필요한 경우 민간까지 모두 함께 공동으로 대응하는 체계적이고 효과성 있는 활동을 강조하였다.

주요사업으로 LPG배관망 지원사업, 산채클러스터 조성사업, 도시재생사업, 산촌문화누림터 조성사업 등 대규모 계속사업들의 차질 없는 진행과 국비확보에 만전을 기하기로 하였으며, 전통주 고부가 상품개발 및 산업화기반구축사업, 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사업, 재해위험지구 개선사업 등 신규 사업 확보에 전 직원들의 적극적인 추진으로 국비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하였다.

특히, 전종근 부군수는 지방선거 기간과 맞물려 자칫 느슨해질 수 있는 공직분위기를 다시 다잡고 주민생활과 관련된 사항에서 적극적인 행정을 당부했으며, 재정사정이 열악한 영양군의 상황에서 국비확보는 선택이 아닌 필수임을 강조, 신속한 예산집행으로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는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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