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2018년도 전국 정보화마을 운영평가에서 회룡포정보화마을 최우수상, 금당실정보화마을 장려상, 예천군 우수 자치단체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정보화마을 운영 평가는 행정안전부에서 전국 328개 정보화마을을 대상으로 2017년도 기준으로 지역 소득증진 등 경쟁력 강화 분야, 지역홍보를 위한 지역 공동체 활성화 분야, 지역주민들의 정보격차해소 분야 등의 지표를 기준으로 평가를 실시했다.

정보화마을은 농민들의 소득 증대를 위해 전자상거래 및 직거래 장터 등 온·오프라인 판매망과 연계해 지역 우수 농특산물 판매 실적을 높여 농민들의 효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회룡포정보화마을은 토마토 따기, 수박 따기 체험 등 농산물 수확체험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였고, 장려상을 수상한 금당실정보화마을은 밀랍초, 천연염색, 천연비누 등 천연 재료를 활용한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많은 호응을 얻었다.

예천군 관계자는 “이번 쾌거는 지역 주민 소득향상을 위해 노력한 부분도 있었겠지만 꾸준히 마을 공동체 활동과 주민 정보화 교육도 병행하였기에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이를 위해 열정과 노력으로 땀흘려주신 정보화마을 관계자들께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예천군은 금당실정보화마을(용문면, 654-2222), 회룡포정보화마을(용궁면, 653-6696), 국사골정보화마을(유천면, 653-1661)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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