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7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2018 신한국가정연합 영남권 희망전진대회’에서 한 총재가 주제강연을 하고 있다./가정연합 제공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영남권 제5지구(가정연합)는 한반도의 통일과 행복한 가정을 기원하는 ‘2018 신한국가정연합 영남권 희망전진대회’를 지난 27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행복한 가정, 건강한 사회, 평화로운 세계로’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한학자 총재를 비롯해 서병수 자유한국당 부산시장 후보, 백종헌 부산시의회 의장 등 영남권 지역주민과 청년·학생 등 1만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한 총재는 주제강연에서 “오늘 이 자리는 남북이 하나 되는 신한국 통일을 염원하며 모였으나 오늘날 세계를 보나 이 나라를 보나 인간의 노력이나 인간의 머리로서는 한계에 도달했다”며 “우리 한민족은 특별히 하늘이 선민으로 택해 길러 나온 민족으로 책임이 있으며 이 민족의 미래를 위해 창조주 하나님과 하나 돼야 희망이 있으며 하나님과 함께 세계를 향해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영남권 이 지역은 통일신라가 출범했던 곳으로 하나님의 조국으로 통일된 신한국의 지도를 그리는 불씨가 되어 전국으로 전파해 신통일한국을 반드시 창건하자”고 격려했다.

서병수 부산시장 후보는 축사에서 “작년과 올해 한학자 총재를 직접 뵈니 인자하고 활기차게 주관하시는 모습을 보고 가정연합이 흔들림 없다고 생각했다”며 “본인은 한일해저터널에 관심이 많고 긍정적으로 생각해 한일 양국과 부산에 미치는 영향을 살피고 있다”고 했다.

또한 “앞으로도 참가정, 참사랑, 참평화세계 운동이 날로 발전해 전 세계인이 국경과 인종, 종교, 이념 갈등 해결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백종헌 부산시의회 의장은 “한반도 통일과 행복한 가정을 결의하는 희망전진대회 개최를 기쁘게 생각한다”며 “서로를 위하고자 노력하고 따뜻하게 품고 격려하며 마음과 힘을 모아 이 땅에 진정한 평화와 통일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기성 가정연합 한국회장은 “이 곳 부산은 문선명 총재께서 작은 토담집 교회로 출발해 오대양 육대주에 통일기가 휘날리게 된 역사적인 자리”라며 “영남권에서 시작되는 오늘 이 자리부터 천운을 상속받아 행복한 가정, 건강한 사회, 평화로운 통일세계가 반드시 이 땅에 이루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는 효정스피치, 이기성 가정연합 한국회장 대회사, 한학자 총재 주제강연, 청년학생 희망 퍼포먼스 등의 순으로 3부에 걸쳐 진행됐다.

특히 영남권 다문화청년학생 300명으로 구성된 ‘희망퍼포먼스팀’은 노래와 함께 하는 율동을 축하 프로그램으로 선보였으며, 다문화 학생들로 구성된 선학어린이합창단은 엘렉톤 반주와 함께 ‘행복의 나라로’, ‘아름다운 나라’ 합창을 선사했다.

한편 ‘2018 신한국가정연합 희망전진대회’는 이번 영남권 대회를 시작으로 서울·인천권, 경기·강원권, 충남권, 호남권 5개 권역별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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